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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미디어●

2018 세종목조주택, 대가족을 위한 맞춤 시공/설계

by WITHHEIM 2021. 5. 18.

 

대가족을 위한 맞춤 시공/설계

최근 혼술, 혼밥 등 1인 가구의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3대가 함께하는 대가족도 종종 만나볼 수 있다. 대가족이 함께 한다는 것은 풍요로운 분위기와 따뜻함의 장점이 있다. 단, 이런 대가족은 아파트와 같은 공간에서는 함께 생활하며 불편한 점도 있다. 개인 주택의 경우 가족 구성원의 개개인의 성향에 맞추어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경우 개인을 위한 공간과 가족 구성원이 함께 하는 공간이 적절히 분리되어 있어야 함께 거주하며 생기는 여러가지 불편함을 보완할 수 있다. 이번 세종목조주택은 대가족의 구성원 모두를 만족하는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 졌다. 설계는 서울의 유타건축설계 사무소에서 진행해 주었으며, 시공은 양평의 위드하임에서 진행하였다.
[PHOTO BY.장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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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함과 깔끔함의 청고벽돌 목조주택

 

 

이번 세종시 대가족을 위한 주택은 경량목구조로 진행된 주택에 청고벽돌을 이용하여 외장을 마감하였다. 청고벽돌을 이용한 외부의 모습은 차분함과 동시에 깔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건물의 남쪽에는 큰 창을 주어 채광을 신경쓴 부분과 함께 큰 창으로 보이는 마당의 풍경은 마음에 평온함을 가져다 준다.

 

차고를 품은 주택

 

 

주택의 입구는 마을 도로와 만나는 차고가 위치해 있다. 차고는 주택과의 일체감 위해 설계에서 시공까지 신경을 쓴 부분이다. 차고의 천정 위에는 2층의 거실과 통하는 넓은 테라스를 시공하여 따뜻한 햇살을 맞이하기 좋은 곳으로 완성되었다.

 

마당에 꾸며진 석재데크

 

 

현관과 이어지는 마당에는 넓게 석재 데크가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주차장과 거실 뿐만 아니라 현관까지 이어져 있어 외부에서의 생활을 가능케 하였으며, 중앙에 위치한 단풍나무는 사시사철 계절 변화에 따른 변화를 넓은 창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 되었다. 

 

따뜻한 느낌의 다이닝룸



 

 

넓은 다이닝 룸은 3대인 대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남쪽을 향한 넓은 창은 다이닝룸으로 따뜻한 햇살을 들여 보내주고 있다. 또한 천정과 벽의 M블럭 루바의 시공으로 따뜻한 느낌을 더하는 동시에 단조로울 수 있는 부분에 포인트를 주었다.

 

화이트 & 우드의 조화로운 주방



 

 

대가족이 함께 하는 다른 주택에 비해 넓은 주방이 완성되었다. 오픈형식의 주방은 다이닝 룸과 이어져 답답함을 줄여 주었으며, 좌측에는 보일러실 겸 다용도실이 위치해 있으며, 우측으로는 세탁실 및 간이 주방을 설계/시공하여 더욱 넓은 주방을 완성할 수 있었다. 

 

작은 거실겸 주방을 가진 어머니방



 

 

1층에는 작은 거실 겸 주방이 하나 더 존재한다. 이 작은 거실은 삼대 중 일대인 어머님의 공간이다. 어머님 방과 화장실과 이어지는 이 공간은 어머니 개인의 공간으로 따로 설계/시공이 진행되었다. 작은 거실과 이어진 방은 거실에서의 생활이 많은 어머님의 바램으로 불박이 장의 설치와 잠을 위한 공간으로 다소 협소하다.

 

계단과 함께하는 세면대



 

 

2층으로 통하는 계단은 우드&화이트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시공이 되었다. 이 주택의 특이한 점은 계단 옆 작은 세면대이다. 각자 방으로 이동하기 위해 꼭 지나쳐야 하는 부분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를 설치한 모습이 인상 깊다. 또한 세면대가 설치된 벽에는 육각타일의 시공으로 인테리어적인 요소도 함께 하고있다.

 

2층에 위치한 넓은 거실



 

 

이번 주택의 넓은 거실은 2층에 위치해 있다. 2층의 거실은 대가족이 함께 생활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이 넓다. 남측에 위치한 창과 이어지는 윈도우 시트는 따뜻한 햇살을 맞을 수 있어 기분 좋은 곳이다. 2층의 거실은 독서가 취미인 두 아이와 건축주분을 위해 책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위치한다.

 

거울을 보는 듯한 아이 방



 

 

두 아이의 방은 좌우 대칭의 모습으로 똑같은 모습 똑같은 넓이로 시공/설계되었다. 중앙에 설치된 폴딩도어로 두 공간의 아이방은 하나의 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두개의 공간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공간은 방 뿐만이 아니다. 다락과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면 하나의 다락을 만날 수 있다. 아이 방은 어린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추후 아이들이 자라면 각자의 방으로 활용하기 위한 맞춤 설계/시공이 진행되었다. 

 

작은 테라스와 이어진 안방



 

 

이번 주택의 안방은 건축주의 바램이 느껴지는 곳이다. 안방의 한 곳엔 서재 형식이 존재한다. 이는 개인의 공간에서 개인의 업무를 위한 곳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서재 공간의 옆에는 작은 테라스를 두어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하였다.

 

거실, 아이방과 연결된 다락



 

 

거실과 통하는 계단과 아이 방과 통하는 계단 총 3곳의 계단과 연결되는 다락이다. 이 다락은 길게 연결되어 통로의 역할도 함께 할 수 있다. 다락에 설치된 천창은 아이들이 밤하늘 별과 달을 벗 삼아 독서를 하기에도 훌륭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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