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건축물?
패시브 하우스 (Passive house)
첨단 단열공법을 이용하여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을 가리킨다.
에너지 제로 하우스 (Energy zero house)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사용하며, 내부의에너지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 건축물의 일종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정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한 만큼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되는 건축물
물리적 제로에너지:
에너지원을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이 모든 것을 모두 0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사용처와 에너지원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에너지생산설비도 다양하고계통이 복잡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획만 잘 된다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각 에너지원별 기본요금만내명 되는 실질적인 제로에너지를 달성할 수 있다.
계산적 제로에너지:
위 방법은 주로 국가가 선택하는 방법이다. 사용 에너지원 또는 사용처와는무관하게, 전체 사용량의 단위를 kWh로 통일시킨 후, 이와 동등한 량의 에너지를 생산하면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정의하는 방법이다. 여기에가정용 전기기기의 사용량의 포함되느냐 아닌가에 따라 생산량의 차이가 커지지만, 우리나라 제도에서는 국제기준을따라서 제외하고 있다.
이런 계산적 방법은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석유나 가스사용량은 100% 지불해야 하기에
‘이게 뭐 제로에너지야? 라고생각할 수도 있다. 이 방식이 사용자입장에서도 제로에너지가 되려면 남는 전력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과가스, 석유 사용금액이 같아져야 하는데, 현재로써 주택수준에서는전력 사용량의 차감만 가능하고, 이를 판매할 수는 없다.
사용자입장에서는 불리할 수 있으나, 국가가 이런 방식으로 제로에너지를평가하는 것은 제로에너지라는 것이 공공적 목적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원 판매는 따져야 할 것과 거쳐야 할 길이 멀고 험하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증명
-요금고지서
제로에너지의 목표를 달성했는가를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매달 나오는 고지서를 보면 된다. 그러나 고지서는 각자의 생활습성과 취향이 반영된 것이기에 정성적 판단은 될 수 있으나 객관적 증명은 아니다. 또한 전력의 경우 여러가지 사용처가 하나로 묶여진 숫자이므로 개별적 사용량을 파악할 수도 없다.
-계산을 통한 평가
이 방법은 건물의 실제 사용과 관계없이,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에너지계산을하여 제로에너지를 입증하는 방법이다. 국가는 이 방식으로 이른바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을 한다.
공평한 조건을 가지고 계산을 하기 때문에 같은 용도의 다른 건물과 상대적 비교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반면에 실제 사용량과는 사실상 멀어 질 수도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정책적 혜택을 미리 결정해야 하고, 건축 전에 오류등을수정해야 하기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거의 모든 국가는 이 계산 방식을 통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민간 건축시장에서는 국가인증보다 고지서의 숫자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형편이다. 아무래도 비용으로 보는 것이 더 현실과 닿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어디까지나 이는 참고용 자료일 뿐이지 객관적인 정보는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가장 쉽게 제로에너지건물을만드는 방법은 아무 에너지도 사용하지 않고 그저 버티기만 하면 쉽게 달성될 수 있기에 이를 통한 과장이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출처: 한국패시브건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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